자동차판매, 3월 효과 '불변'

입력 2007년04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자동차 판매의 성수기로 꼽히는 "3월 효과"가 올해도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외에 팔린 국산차는 모두 46만1,8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4만8,278대)에 비해 3% 증가했다.

먼저 내수는 10만5,175대로 전월 대비 18.6%, 지난해 동기 대비 4.1% 늘었다. 회사별로는 현대가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 승용 주력 3차종이 최다판매 1~3위를 휩쓸며 5만4,078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5.1% 신장했다. GM대우는 1만2,683대로 25.2% 증가, 내수에서 점차 경쟁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기아는 2만3,004대로 1.6%, 르노삼성이 1만607대로 3.6% 하락했다. 쌍용도 4,803대로 5.9% 뒷걸음치는 부진을 보였다.

수출은 현대가 17만5,6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주저앉은 반면 기아는 10만1,534대로 0.6% 늘었다. GM대우는 6만7,424대로 22.8%나 실적을 높였고, 쌍용과 르노삼성도 7,075대와 5,000대로 8.0%와 106% 각각 늘었다.

1·4분기 누적판매에선 내수가 28만8,295대로 지난해(27만2,267대)와 비교해 5.9% 증가해 내수시장의 회복조짐을 나타냈다. 수출은 98만7,589대로 지난해(94만3,471대)에 비해 4.7% 신장했다.

1·4분기 누적 내수판매 기준으로 각사별 시장점유율은 현대가 14만2,849대로 49.5%를, 기아가 6만7,425대로 23.4%를 차지했다. GM대우는 3만4,152대로 11.8%, 르노삼성이 2만8,912대로 10%를 점유했다. 이 밖에 쌍용은 1만4,957대로 5.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업계는 3월을 시작으로 판매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고 4월에는 보다 강력한 판촉안을 들고 나와 소비자 지갑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