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존, 서울모터쇼서 전기차 7종 발표

입력 2007년04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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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개발업체인 레오존이 전기차 7종을 개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레오 S-15.


레오존은 2인승 및 4인승 SUV인 ‘레오 S-15’와 소형차 ‘레오 EV3’ 그리고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쓰이는 NEV(Neighborhood Electronic Vehicle)인 2인승 초미니 전기차 ‘레오 SGK’ 등 7개 차종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레오 S-15는 세계 최초의 SUV 전기차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이 차를 내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다. 2인승과 4인승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는 레오 S-15는 남성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길이×너비×높이가 3,850×1,785×1,665mm의 컴팩트한 SUV로, 고성능을 발휘하는 비접촉 방식의 브러스리시 DC 수냉식 모터를 앞바퀴에, 원반형 공냉식 DC 모터를 뒷바퀴에 사용했다. 모터는 듀얼 방식이며, 모터 1개 당 정격 15kW급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무게는 1,400kg. 브러스리시 DC 모터는 정격에서 1만시간 수명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64~96V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200A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써서 모터 4개를 합친 정격토크는 177Nm 이르는 성능을 낸다

레오 EV3.


4인승 소형 전기차 레오 EV3는 총 3개 모델로 개발된다. 그 중 하나인 P-1은 프레스토아시아가 개발한 4.5kW급의 높은 토크를 지닌 세펙스용 모터를 사용한 전기차다. 컨트롤러는 커티스의 세펙스컨트롤러를 적용했다. P-2는 실용영역대역에서 충분한 토크를 낼 수 있도록 레오존이 개발한 4.5kW 브러스리시 DC 모터를 세팅했다. P-3는 자체 개발한 15kW 브러스리시 DC 모터와 72V 200A의 폴리머 전지로 구성돼 있다.



2인승 NEV인 레오 SGK는 "Street Go Kart"의 약자로, "2륜차 기타차량"의 규정에 맞춰 차체 크기는 길이×높이×너비가 2,500×1,300×1,550mm로 작다. 주로 관광지의 리조트 카트 겸 렌터카, 큰 공단 내의 친환경 이동수단, 공원관리차, 시티커뮤터, 업무용 차, VIP 골프차 등 활용범위가 다양하다. SGK는 발리와 호주에 리조트 차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미 멜버른 F11사와 LOI를 체결했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양산해 1차년도에만 700대 이상을 유럽,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레오 SGK.


레오존은 또 전기바이크인‘레오 750’과 ‘레오 550’을 출품한다. 두 모델은 휠 인 브러시리스 DC 모터 방식을 적용했다. 레오 750은 48V 38A 용량을 지닌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50km다. 길이×너비×높이가 1,700×555×1,170mm다. 휠베이스는 1,250mm. 레오 550은 48V 25A 배터리를 달아 최고속도가 시속 50km다.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1,730×680×1,170mm로 레오 750에 비해 약간 크다. 이 모델은 50cc급 스쿠터가 150만원대인 데 반해 같은 급이면서도 12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시중에서 판매되던 전기스쿠터의 단점인 오르막길 주행능력 및 순발력이 뛰어나다. 1회 충전비용은 110원 정도이며, 영업용은 2개의 배터리를 택할 수 있어 빠른 교체를 통해 지속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레오존은 이 밖에 3륜 전기자전거 "e바자이"도 내놓는다. 동남아에서 많이 타는 3륜 오토바이 ‘바자이’를 전기차로 만든 e바자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시장을 타깃으로 만들었으나 국내 대단위 리조트에서 관광용으로도 쓸 수 있다. 앞쪽에 1명, 뒤쪽에 2명이 탈 수 있다. 시속 40km 이하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형에 맞춰 500~1,500W급까지 다양한 모터를 장착할 수 있다. e바자이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레오 750.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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