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개발업체인 레오존이 전기차 7종을 개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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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S-15. |
레오존은 2인승 및 4인승 SUV인 ‘레오 S-15’와 소형차 ‘레오 EV3’ 그리고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쓰이는 NEV(Neighborhood Electronic Vehicle)인 2인승 초미니 전기차 ‘레오 SGK’ 등 7개 차종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레오 S-15는 세계 최초의 SUV 전기차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는 이 차를 내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다. 2인승과 4인승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는 레오 S-15는 남성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길이×너비×높이가 3,850×1,785×1,665mm의 컴팩트한 SUV로, 고성능을 발휘하는 비접촉 방식의 브러스리시 DC 수냉식 모터를 앞바퀴에, 원반형 공냉식 DC 모터를 뒷바퀴에 사용했다. 모터는 듀얼 방식이며, 모터 1개 당 정격 15kW급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무게는 1,400kg. 브러스리시 DC 모터는 정격에서 1만시간 수명을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64~96V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200A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써서 모터 4개를 합친 정격토크는 177Nm 이르는 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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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EV3. |
4인승 소형 전기차 레오 EV3는 총 3개 모델로 개발된다. 그 중 하나인 P-1은 프레스토아시아가 개발한 4.5kW급의 높은 토크를 지닌 세펙스용 모터를 사용한 전기차다. 컨트롤러는 커티스의 세펙스컨트롤러를 적용했다. P-2는 실용영역대역에서 충분한 토크를 낼 수 있도록 레오존이 개발한 4.5kW 브러스리시 DC 모터를 세팅했다. P-3는 자체 개발한 15kW 브러스리시 DC 모터와 72V 200A의 폴리머 전지로 구성돼 있다.
2인승 NEV인 레오 SGK는 "Street Go Kart"의 약자로, "2륜차 기타차량"의 규정에 맞춰 차체 크기는 길이×높이×너비가 2,500×1,300×1,550mm로 작다. 주로 관광지의 리조트 카트 겸 렌터카, 큰 공단 내의 친환경 이동수단, 공원관리차, 시티커뮤터, 업무용 차, VIP 골프차 등 활용범위가 다양하다. SGK는 발리와 호주에 리조트 차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미 멜버른 F11사와 LOI를 체결했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양산해 1차년도에만 700대 이상을 유럽,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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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SGK. |
레오존은 또 전기바이크인‘레오 750’과 ‘레오 550’을 출품한다. 두 모델은 휠 인 브러시리스 DC 모터 방식을 적용했다. 레오 750은 48V 38A 용량을 지닌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50km다. 길이×너비×높이가 1,700×555×1,170mm다. 휠베이스는 1,250mm. 레오 550은 48V 25A 배터리를 달아 최고속도가 시속 50km다.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1,730×680×1,170mm로 레오 750에 비해 약간 크다. 이 모델은 50cc급 스쿠터가 150만원대인 데 반해 같은 급이면서도 120만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시중에서 판매되던 전기스쿠터의 단점인 오르막길 주행능력 및 순발력이 뛰어나다. 1회 충전비용은 110원 정도이며, 영업용은 2개의 배터리를 택할 수 있어 빠른 교체를 통해 지속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레오존은 이 밖에 3륜 전기자전거 "e바자이"도 내놓는다. 동남아에서 많이 타는 3륜 오토바이 ‘바자이’를 전기차로 만든 e바자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시장을 타깃으로 만들었으나 국내 대단위 리조트에서 관광용으로도 쓸 수 있다. 앞쪽에 1명, 뒤쪽에 2명이 탈 수 있다. 시속 40km 이하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형에 맞춰 500~1,500W급까지 다양한 모터를 장착할 수 있다. e바자이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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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750. |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