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X5가 서울모터쇼 개막 전날 데뷔했다.
BMW코리아는 4일 새로워진 디자인과 신형 엔진을 얹은 차세대 프리미엄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클)인 뉴 X5 3.0d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 차에는 노면상태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조절해 안정감있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해주는 인텔리전트 X드라이브가 적용됐다. 무게는 줄였고 강성은 구형보다 15%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연비는 10.5km/ℓ다.
뉴 X5 3.0d는 BMW의 3세대 커먼레일 기술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ℓ의 신형 디젤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35마력을 낸다. 0ㅁ→100km/h 도달시간은 8.3초, 안전 최고속도는 210km/h다.
뉴 X5는 차체 크기가 길이 4,854mm, 너비 1,933mm, 휠베이스 2,933mm로 구형에 비해 각각 187mm, 61mm, 113mm 커졌다. 그럼에도 앞에서 볼 때 슬림한 느낌을 준다. 공기저항계수는 0.33. 휠베이스가 길어져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트렁크공간도 15% 커져 최대 1,750ℓ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
인테리어는 고품질의 가죽소재와 원목을 사용했다. 차의 속도, 경고, 내비게이션 상 경로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앞유리에 나타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야간운전 시 하이빔을 자동으로 작동하는 하이빔 어시스트, 런플랫 타이어가 적용됐다. 전화번호, 내비게이션 상의 목적지,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등 운전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8가지 "바로가기" 버튼이 추가된 i드라이브 시스템도 갖췄다. 후진 시 회전반경 궤도를 나타내는 후방감지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거리 경보기능,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빛반사 차단기능이 표면처리된 디스플레이 모니터, 한글 K-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이다.
판매가격은 8,890만원이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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