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승용 컨셉트카 3개 차종을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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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 |
15일까지 열리는 뉴욕 국제오토쇼에 GM대우는 시보레 브랜드로 비트와 그루브, 트랙스 등 컨셉트카 3종을 공개했다. 이들 컨셉트카는 모두 GM대우가 개발한 것으로, 도시에 사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GM의 글로벌디자인담당 에드 웰번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글로벌 경승용 컨셉트카는 GM 글로벌 디자인의 힘과 다양성 및 각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 디자이너들은 넘치는 열정과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시생활에 어울리는 이상적인 세 가지 경차 디자인을 창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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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브. |
비트는 고성능 튜닝 경차를 표방했다. 앞바퀴굴림의 3도어 해치백이며, 내부를 블랙/티타늄 색상으로 꾸며 활동감이 넘친다. 1,200cc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내비게이션과 고급 오디오 등도 갖췄다.
그루브는 ‘펑커스텔지아’(펑키+노스텔지어)를 컨셉트로 신복고주의를 표현했다. 군용 헬멧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으며, 다부지고 안정된 인상을 준다. 1,000cc 디젤엔진, 17인치 휠을 달았다. 전면 오버행에 LED 안개등과 결합된 환기구가 배치됐고, 날렵한 모양의 헤드 램프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긴다.
트랙스는 도심 및 오프로드 겸용 성격을 지닌 4WD 차종이다. 강렬한 오렌지색 외관과 단단해 보이는 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1,000cc 가솔린엔진을 얹었고, 4도어 형태로 도어라인이 단순하게 디자인돼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뒷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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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스. |
한편, GM은 오토쇼기간동안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www.vote4chevrolet.com)에서 가장 선호하는 차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경승용 3개 모델의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와 경차에 대한 북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