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인포가 오토샵(대표 윤영식)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CI를 지난 4일 선보였다.
오토샵은 지난 98년부터 중고차조합 전산망을 개발, 운영해 SI(System Integartion)업체로 굳어진 마이크로인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중고차에 대한 모든 걸 제공하는 마케팅 솔루션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토샵은 마이크로인포가 지난 99년 조합 전산망을 기반으로 개설한 중고차쇼핑몰의 이름이다.
오토샵은 또 단순히 사명 변경이라는 선언적 의미에서 벗어나 체질을 바꾸는 작업에 본격 뛰어든다. 그 첫 단계로 조합 전산망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 올해 출시한 딜러전용 프로그램인 ‘딜러노트’에서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실제 오토샵은 지난 1월부터 일부 지부를 시작으로 조합 전산망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 중고차딜러들이 각종 중고차관련 통계와 정보를 바탕으로 매입 및 판매계획을 세우고 고객관리까지 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인 딜러노트는 3,500여명의 딜러들이 무료로 사용중이다.
오토샵은 아울러 외부 전문가에게 사이트 개편을 맡겨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e-PR(인터넷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중고차업계 종사자들이 필요로 하는 업무관련 프로그램과 마케팅을 계속 개발해 제공하는 건 물론 중고차컨설팅과 교육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윤영식 오토샵 사장은 “오토샵은 딜러노트를 활용하는 딜러들이 중고차전문가로 커나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실제 차주 정보 등을 제공해 중고차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는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