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년내 일본 누르고 아태 1위 차생산국 부상

입력 2007년04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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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이 오는 2010년까지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미국의 자동차 품질 조사기관인 JD 파워가 5일 밝혔다.

JD 파워 베이징 지사의 벤저민 아셰르 지사장은 이날 "자동차 생산이 중국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일본의 자동차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실제로 버스와 트레일러, 오토바이를 제외한 4천500㎏ 이하 차종의 경우 일본에서 지난해 1천80만대가 생산됐으나 올해는 이보다 1.7% 줄어든 1천60만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0년에는 차량생산 대수가 1천만대 수준으로 추락할 전망이다. 반면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해도 여전히 두자릿 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JD 파워는 밝혔다. 중국이 예상하는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14.3% 늘어난 790만대로 이러한 추세라면 2010년에는 1천1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JD 파워측은 2010년에는 중국과 일본의 차량생산 대수를 합산하면 3천140만대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태지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76%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아태 지역에서는 중국과 일본 외에도 우리나라와 인도, 태국이 1년에 10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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