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정책을 추진중인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올해 처음으로 회원업체를 위한 독일공동전시관을 서울모터쇼에 마련했다.
VDA 담당자는 이번 공동전시관 마련에 대해 “지난 2년간 독일 자동차생산업체들의 한국에 대한 수출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2005년에는 53%, 2006년에는 23%가 증가했다”며 “이는 수출가치로 볼 때 약 15억유로 이상으로, 이 가운데 신차는 7억8,100만유로, 부품이 6억3,500만유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메이커의 시장점유율이 96%에 이르는 자동차시장에서 독일차 수입대수는 2만여대에 불과하지만 지난 4년간 한국 내 점유율은 8배가 증가해 현재 2.4%에 이르고 있고, 이를 통해 독일 부품업체들도 한국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내 한국차는 지난 4년동안 2배 증가해 시장점유율도 4%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한국차 11만대가 독일로 수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독일연방경제부의 후원을 받아 Mahle, Brose, Leopold Kostal, Hammerstein 등 13개 자동차부품업체가 참가했다. 이들과는 별도로 참가한 보쉬, 그레머, 지멘스, 베바스토 등의 부품업체와 아우디, BMW,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르쉐, 폭스바겐 등도 VDA 회원사에 속해 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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