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수입차업계, '화려함보다는 실속'

입력 2007년04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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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서울모터쇼에서 수입차업계는 화려함보다 실속있는 차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저가 수입차인 혼다 시빅 1.8.


가장 대표적인 예가 2,590만원이라는, 수입차 중 가장 낮은 가격의 혼다 시빅1.8. 고급차의 대명사로 통하는 벤츠도 3,000만원대의 마이B를 선보였다. 최근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을 잡으려는 수입차업계의 성향이 이번 모터쇼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것. 실제 2005 서울모터쇼 대비 2,000만~3,000만원대의 차들이 33% 증가한 것을 비롯해 2005년 모터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2,000만원대 모델들이 속속 등장했다.



2005년 모터쇼에서 나온 2,000만~3,000만원대 수입차는 혼다 CR-V, 어코드를 비롯해 미니 쿠퍼, 푸조 206CC 및 307SW, 폭스바겐 뉴비틀과 뉴비틀 카브리올레, 골프, 사브 9-3 리니어 등 15종이었다. 반면 이번 모터쇼에는 시빅을 비롯해 닷지 캘리버(2,690만원), 짚 컴패스(2,990만원) 등 2,000만원대 전시모델 4종이 처음 출품됐다. 3,000만원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모델도 고루 분포돼 실제 구매 가능한 관람객을 타깃으로 삼았다.



업계 관계자는 “20~30대 고객은 40~50대가 돼서도 제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중요한 고객인 만큼 더 많은 브랜드들이 이들을 타깃으로한 2,000만~3,000만원대 모델을 더 많이 들여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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