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씨드, 독일 언론평가서 1위

입력 2007년04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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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유럽공장에서 생산되는 씨드가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씨드는 독일의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최신호에 게재한 C세그먼트 9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빌트는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전문지로, 기아의 준중형차가 이 잡지의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교평가는 ▲공간 및 공간활용성 ▲좌석 편의성 ▲편의사양 ▲품질만족도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씨드는 총점 200점 만점에 153점을 얻어 경쟁차종인 토요타 아우리스(145점), 시트로엥 C4(116점), 혼다 시빅(151점)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씨드는 편의사양부문에서 26점(30점 만점)을 획득해 비교 9개 차종 중 최고점을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기사를 통해 "씨드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과 넉넉한 실내공간"이라며 "경쟁력있는 가격과 7년 15만km 무상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C세그먼트의 진정한 영웅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씨드가 유럽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프랑스 유력 자동차전문지 로토모빌이 실시한 신차 시승평가에서 C세그먼트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The Korean are coming"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씨드의 상품성을 호평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 유수 언론의 호평들이 이어져 향후 씨드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씨드를 통해 과거 유럽 소비자들이 기아차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씨드는 유럽지역에서 1월 2,234대, 2월 3,164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6,492대가 팔리는 등 초기 붐 조성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우토빌트가 발행되는 독일에서는 1~3월동안 총 2,000여대의 씨드가 판매돼 유럽 국가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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