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하이브리드카 47대 복지시설 기증

입력 2007년04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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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16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 47대(약 7억7,0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복지시설에 무상 기증한다고 밝혔다.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만 시범적으로 운행됐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일반 단체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측은 친환경 차 보급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뿐 아니라 복지시설의 소외이웃 돕기 활동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는 베르나 하이브리드 5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42대로 이날부터 공동모금회가 선정한 전국 47개 복지시설에 전달돼 소외이웃 지원 활동 및 장애인 이동 등에 사용된다.

양사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휘발유 등 화석연료와 전기모터의 힘을 함께 구동에 이용하는 미래형 자동차로, 기존 제품에 비해 연료소모 및 오염물질 배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게 특징이다. 현대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전국 사회복지 시설을 통해 운행돼 환경 개선과 대기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환경 지킴이"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연비가 뛰어난 만큼 수혜기관의 시설 운영비 절감 등에 적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혜기관인 광주 동구 자활후견기관 관계자는 “많은 복지시설이 고유가 등으로 인한 자금사정부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대·기아차의 고효율 첨단 환경차량 지원은 시설을 꾸려나가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장애인·환자 이동 등 소외이웃 지원 활동에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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