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기아차는 올해 해외판매 목표 92만1천대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해외 판매딜러를 4천여개로 확대하는 등 해외판매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3천864개의 해외 딜러를 갖추고 있는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유럽에 100여개, 미국에 40여개의 딜러를 늘려 총 4천8개로 구성된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수출이 미국과 유럽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 지역의 딜러를 늘려 판매망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아울러 대형 딜러를 육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는 해외 딜러의 질적 성장을 위해 우수 딜러를 영입.육성하는 동시에 판매실적이 저조하거나 재무구조가 취약한 딜러들을 교체함으로써 판매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는 북미 시장에서 자동차 산업수요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신규 우량 딜러를 모집하고 기존 딜러의 시설.서비스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차는 올해 ▲북미시장 41만5천대 ▲서유럽 시장 18만7천대 ▲동유럽 시장 6만1천대 ▲중남미 시장 6만9천대 ▲아중동 시장 10만8천대 ▲아시아.태평양 시장 6만5천대 ▲중화권 시장 1만6천대 등을 수출.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해외 딜러.판매망을 양적, 질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별 현지 시장상황을 반영한 현지화 밀착 경영, 씨드를 비롯한 판매집중 차종에 대한 마케팅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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