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 프랑스의 국영 우체국이 온실가스 감축과 연료비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1만 대의 배달용 전기 자동차를 주문하기로 했다.
18일 BBC에 따르면 프랑스 우체국은 우선 첫 매입분 500대 주문을 위해 유럽업체들을 상대로 입찰 공모를 하고 있다.
프랑수아 루 프랑스 산업장관은 "세계적으로 이런 정도의 대규모 전기 자동차 주문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기 자동차 사용으로 우체국은 연간 7천만 유로의 연료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프랑스 우체국은 2005년 이래, 방산업체 다소 계열사인 SVE가 제작한 8대의 전기 자동차를 시험 주행했다.
우체국 측은 "시험 주행 결과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운행 비용이 디젤 자동차 보다 6배 적다"고 말했다. 또 전기 자동차 한대를 사용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방출량이 4t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우체국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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