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북미 사장 "자동차업 장기성장 채비"

입력 2007년04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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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짐 프레스(60) 북미 지역 담당 사장은 17일 세계 자동차 산업이 단기적으로 난관에 처해 있으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채비를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도요타 자동차 이사회에 입성한 프레스 사장은 디트로이트에서 자동차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 연설을 통해 자동차 업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줄 열쇠는 테크놀로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의 현재와 미래에 있어 여전히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의 장기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해답"을 줄 수 있는 "진원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트로이트에 필요한 것은 "재발명"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신에 대해 신뢰를 갖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대로 진입하는 과정에 단기적인 고통이 따르겠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보면 이는 우리에게 항구적인 성공과 번영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가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레스 사장을 이사회에 포함시킨 것은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석의 일환이다. 프레스의 도요타 이사회 진출은 도요타가 북미 지역 판매를 늘리면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sungb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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