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차와 보행자와의 충돌을 막는 ITS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닛산은 17일, 차와 보행자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가 소유한 휴대전화간 통신을 활용한 ITS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상황에서 검증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4월 이후 보급되는 일본의 제3세대 휴대전화에 GPS를 이용한 위치정보 기능이 탑재되는 데 맞춰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움직이는 보행자의 위치를 미리 알아 사고를 막아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우선 휴대전화 통신을 이용하는 차의 주행정보,와 보행자가 소유한 휴대전화의 위치정보를 파악한다. 차의 진행방향 앞에 있는 보행자를 찾아내 경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동차에 보행자가 있음을 알리고 주의하라는 경보를 울리게 된다.
닛산은 차와 보행자의 진행방향, 차의 주행속도 보행자의 이동속도 차와 보행자의 거리 등 다양한 조건에 대응하는 실제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행자의 위치 정보를 어떤 형태로,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야 사고를 막는 데 효과가 있는지도 검증하게 된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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