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 자동차의 국민차는 600㏄급

입력 2007년04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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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인도 타타 자동차가 생산할 200만원대의 국민차는 600cc의 엔진을 장착하게 된다고 회사측이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선보일 "패밀리 카"는 4-5인승으로 문은 4개이며, 기본 모델의 공장도 가격은 10만루피(210만원 가량)에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등 다른 선택 사양이 장착된 차량은 가격이 다소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타는 현재 웨스트벵갈주(州)에서 100억루피를 투입, 이 자동차를 생산할 공장을 짓고 있으며 내년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에 처음 100만대를 돌파한 인도 자동차 시장은 중산층의 급속한 증가에 힘입어 2010년에는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타타측이 국민차를 생산키로 한 것은 인도 자동차 시장이 여전히 소형차 시장으로 고급 승용차로는 승부가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한국의 현대차도 현지 가격으로 200만루피가 넘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테라칸을 내놨다가 몇달 만에 철수시킨 바 있다. 현재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가운데 가격이 가장 싼 것은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마루티의 해치백형 모델로 22만5천루피다.

트럭생산 부문 세계 6위인 타타모터스는 지난 2004년 3월 대우상용차(옛 대우차 군산공장)를 인수하면서 한국에도 진출했다.

starg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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