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온로드 레이스에서 안경주(프로지프)가 안경주가 최고 드라이버에 올랐다.
지난 22일 태백서킷에서 개최된 2007 보쉬컵 RV 페스티벌 시리즈 개막전에서 최고 종목인 프로 스페셜 클래스에서 안경주가 우승컵을 안았다. 예선 결과는 임창규(LIM 스피드), 박종규(레이싱 PJ), 김호경(SPS), 안경주, 허준석(레드존)의 순.
RV의 육중한 몸매가 뛰쳐나가면서 막을 올린 결선은 폴포지션의 임창규에 이어 박종근, 3위로 스텝 업한 안경주가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다. 선두 임창규는 2위와의 거리를 벌리며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6랩째 박종근이 1포스트를 지난 후 첫코너에서 차가 뒤집어지는 사고를 내며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후 레이스는 재 스타트 하면서 다시 열을 뿜었으나 이번에는 선두 임창규가 경주차의 테크니컬 트러블로 안전지대에 멈췄다. 앞선 두 대의 경주차가 사라지면서 다시 한 번 선두 경쟁이 펼쳐졌고, 11랩부터는 안경주가 여유 있게 선두를 넘겨받았다. 이후 안경주는 안정된 달리기로 개막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희철과 김호경이 잇따라 골라인을 밟으며 포디엄 피니시를 했으나 김호경이 실격처리 되어 김진오가 행운을 넘겨받았다.
오전에 열린 RV 드래그 레이스 부문 프로 스테이지에서는 이상유(SPS)가 13초601의 기록을 내면서 우승했다. 오픈 스테이지는 쏘렌토로 참가한 김종오(SPS)가 15초 947로 1위에 올랐다. 타임 트라이얼 부문 일반전은 1분16초204를 기록한 이대호(아레스)가 가장 빨랐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60여대가 참가해 RV 온로드 경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그러나 참가대수의 부족과 경기운영 등에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2007 보쉬컵 RV 페스티벌 시리즈 2라운드는 오는 5월 20일에 태백서킷에서 개최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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