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드디어 GM을 앞질렀다.
토요타는 올 1·4분기중 GM보다 약 9만대를 더 팔아 세계 최대 자동차판매업체 자리에 올랐다. 토요타는 이 기간중 세계에서 235만대를 팔았다.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 젊은 층을 지향하는 싸이언, 다이하쓰와 히노에서 만드는 차종까지 모두 더한 결과다. 시보레·뷰익·GMC·캐딜락·오펠·사브 등의 브랜드를 가진 GM은 226만대 판매에 그쳤다. GM의 1·4분기중 세계시장 점유율은 약 13.0%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정도 줄었다. 토요타는 세계에 걸쳐 성장한 반면 GM은 중국에서만 의미있는 신장을 이뤘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토요타는 미국의 샌안토니오와 텍사스, 러시아의 상페테르부르그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현지 생산을 강화해 오는 2010년까지 세계 자동차 생산의 15%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934만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6% 정도 늘릴 방침이다. GM은 글로벌 판매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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