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부품 해외시장개척 '잰걸음'

입력 2007년04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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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자동차부품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24일 KOTRA 대구경북무역관에 따르면 대구 자동차부품업체들은 한미 FTA 타결에 따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파트너십을 맺는 이른바 "오토파트 플라자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영신정공 등 지역 5개 업체는 지난 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납품상담회에 참가, 제너럴모터스-오펠과 푸조, 폴크스바겐 등 해외 완성차업체와 상담하고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평화정공 등 6개사도 지난 2-3월에 국내 21개 업체와 함께 미국에서 열린 닛산 USA와의 납품상담회에 두차례 참가하는등 북미지역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을 위한 탐색전을 펼쳤다. 뿐만아니라 오는 6월부터 10월 사이 3차례에 걸쳐 FTA 상대국인 미국에서 열리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상담회에도 모토닉 등 지역업체 11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GM은 대구지역 부품업체들과 거래관계를 맺기 위해 업체당 최소 1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맡긴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자동차부품의 직접 납품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업계는 이같은 오토파트 플라자사업과 함께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를 통한 부품산업 글로벌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업계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박람회에 16개 업체를 참가시킨데 이어 오는 10월로 예정된 파리자동차부품박람회에도 지역업체들을 대거 참가시키기로 하고 희망업체를 모집중이다.

KOTRA 대구경북무역관 관계자는 "다국적 완성차업체와의 협력은 수출증대 외에도 선진 신기술 및 디자인역량 배양 등 다양한 부수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욱 활성화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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