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대체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바이오연료의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에탄올을 휘발유와 섞은 바이오가솔린이 26일 일본의 일반 주유소에서 첫 시험판매에 들어갔다.
신일본석유 제유소에서 이날 출하된 바이오가솔린은 도쿄 등 수도권 지역 50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며, 오는 2010년에는 전국 주유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바이오가솔린은 바이오에탄올과 석유가스를 합성한 "ETBE"로 불리는 액체연료를 휘발유에 혼합한 것으로, 바이오에탄올 혼합비율이 3% 정도다. 성능은 일반 휘발유와 같으며, 가격도 일반 휘발유와 비슷하다.
바이오에탄올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 식물을 원료로 만든 연료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계산하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서는 오는 2010년까지 원유 환산시 50만㎘를 국내에서 사용토록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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