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 올해에도 중고차 1위 지켜

입력 2007년04월2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SM5가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중고차시장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서울자동차매매조합 소속 매매업체들의 2006년 1월~2007년 2월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SM5는 지난해 총 5,564대가 거래돼 1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에 2005년 거래 1위였던 그랜저XG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한 뒤 6월과 9월에 스타렉스와 그랜저XG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을 뿐 7개월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에도 SM5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1~2월 거래대수는 총 1,021대다.

2005년 1위였던 그랜저XG는 지난해 1월과 9월에만 1위에 올랐다가 SM5와 1t 포터, 스타렉스에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총 거래대수는 4,970대로 5,053대의 스타렉스에 2위 자리를 넘겨줬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근소한 차이지만 스타렉스를 제치고 2위에 자리잡았다. 올 1~2월 거래대수는 773대로 스타렉스의 754대보다 19대 많았다. 올 1~2월 4위는 SM5의 경쟁차종인 EF쏘나타로 총 684대가 팔렸다.

SM5의 인기는 중고차가격으로도 이어져 경쟁차종들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5월 중고차시세에서도 알 수 있다. 2003년식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뉴 EF쏘나타 2.0 GV 고급형(신차값 1,702만원)은 1,000만~1,050만원, SM520 SE(신차값 1,680만원)는 1,100만~1,150만원이다. 신차가격이 더 낮은 SM520이 중고차시장에서 더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 또 지난해 12월 시세와 올 5월 시세를 비교하면 SM5는 뉴 EF쏘나타보다 가격하락폭이 적다. 뉴 EF쏘나타의 12월 시세는 1,100만~1,150만원으로 5개월동안 100만원이 떨어졌다. 반면 SM520의 12월 시세는 1,150만~1,200만원으로 그 절반인 50만원이 하락했을 뿐이다.

지철수 오토젠 중고차사업본부장은 “SM5는 성능이 좋고 디자인도 자주 바뀌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다른 차종들보다 비싼데도 빨리 판매된다”며 “RV나 대형 승용차를 사려다가 자동차세와 기름값 인상 등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SM5로 구입차종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