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지난해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 자동차 수가 약 413만대로 해외생산 전체의 37%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북미지역 생산 대수를 추월했다.
1일 일본 자동차공업회에 따르면, 작년에 일본의 자동차메이커가 해외에서 생산한 차의 대수는 총 1천97만대로 전년에 비해 3.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가운데 급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생산은 4.2% 늘어난 413만대를 기록했다. 반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은 400만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지난 1985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생산이 북미를 제쳤다.
일본 자동차 업체 가운데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 다이하쓰가 올해 중국에서 새로운 공장을 가동하며, 혼다와 닛산자동차도 앞으로 인도와 태국에서 생산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는 등 일본차의 세계 시장 전략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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