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07년 1분기 판매량 38만7,463대(내수 14만2,667대, 수출 24만4,796대) ▲ 매출액 6조6,841억원(내수 2조9,687억원, 수출 3조7,153억원) ▲ 영업이익 2,914억원 ▲ 경상이익 3,644억원 ▲ 당기순이익 3,074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1분기 내수판매는 신차출시 및 생산유연성 제고를 위한 생산라인 조정과 전주 2교대 타결 지연에도 불구하고 쏘나타와 신형 아반떼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한 14만2,66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출은 알라바마 공장을 비롯한 해외 공장 생산량 증가로 전년대비 11.5% 감소한 24만4,796대를 기록, 1분기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7.4% 감소한 38만7,463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판매 대수 감소와 지속적인 달러화 약세(전년 동기 대비 3.6% 약세)에 따른 약점을 제품 믹스 및 평균판매단가 향상으로 상쇄,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6조6,841억을 달성했다. 매출 총 이익은 매출액 감소와 조업차질에 따른 특근 만회 비용 및 개발비 상각 금액 증가 등 비용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원가혁신 노력 및 원재료 가격의 안정에 힘입어 매출액 대비 17.9%인 1조1,9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매출액 대비 4.4%인 2,914억원에 달했다. 이는 환율(936.2원)이 비슷했고 판매대수(440,791대)와 매출액(7조5,841억원)은 월등히 높았던 2006년 4분기(영업이익률 4.0%)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2007년 1분기는 일부 생산라인 조정 등의 영향으로 판매 회복이 지연됐으나 제품믹스 개선 및 평균판매단가 향상과 원가혁신 등으로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극복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이익은 일부 자회사들의 마케팅 및 광고비 조기집행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5.8% 하락한 3,644억을 기록하게 됐으며,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3,074억원을 기록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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