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그랑프리, 독일과 니코 힐켄베륵 종합우승

입력 2007년05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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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그랑프리가 지난 29일 시즌을 마감하면서 독일이 종합 우승을, 그리고 드라이버인 니코 힐켄베륵이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국가대항전의 성격을 띠고 출범한 A1 그랑프리 2006-07 시즌에서 독일은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19세의 독일 드라이버인 니코 힐켄베륵이 22번의 레이스 중 9번의 우승을 통해 월드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도 동시에 맛보았다.



시즌 최종전은 지난 29일 영국에 위치한 브랜즈 해치 서킷에서 7만여명의 관중이 각 나라를 응원하는 가운데 개최되었었다. 대회에서 니코는 영국의 로비 커(27세)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했다. 영국도 마지막전 우승을 차지하면 시즌 2위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고 말았다. 총 12개국에서 펼쳐진 2006-07 시즌은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확정한 독일이 128점을, 그 뒤를 뉴질랜드가 93점, 영국이 92점을 획득했다.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비교적 F1 경기가 펼쳐지지 않는 시즌에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진행된 A1 그랑프리는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한다는 의미에서 모터스포츠 월드컵으로 비유되고 있다. 참가하고 있는 국가도 올 시즌 우승국인 독일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델란드, 스위스, 포르투갈 등의 유럽과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의 아메리카,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이다. 특히, A1은 배기량 3,500cc, 540마력의 원메이크 경기여서 드라이버의 실력이 우승을 확정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때문에 19세의 니코가 보인 월드 챔피언 기록은 국가 대항전인 A1에서 볼 때 그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A1을 추진하고 있고,‘각 대륙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노벨평화상 수상자 넬슨 만델라, 축구선수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도 대회와 팀 구성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주목을 끌고 있다.



<2006~07 시즌 A1 GP 국가 순위>

1. 독일 128점

2. 뉴질랜드 93점

3. 영국 92점

4. 프랑스 67점

5. 네델란드 57점

6. 말레이시아 55점

7. 이탈리아 52점

8. 스위스 50점

9. 미국 42점

10. 멕시코 35점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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