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737억원 적자

입력 2007년05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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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

기아는 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27만1,140대 판매 ▲매출액 3조8,506억원 ▲영업손실 737억원 ▲당기순손실 306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4조3,859억원보다 12.2% 감소했으며, 회사측은 ▲생산라인 재조정에 따른 가동률 하락 ▲판촉비 증가 ▲원-달러 환율하락 등이 겹쳐 영업실적이 전년 322억에서 적자로 전환돼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에 따르면 1분기에 쏘렌토 생산라인 재조정 공사로 인해 2만2,000여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했고, 해외 판매법인에 대한 판촉지원 증가, 국내 경쟁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 등이 실적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아 조남홍 사장은 "쏘렌토 라인 조정으로 인한 생산차질, 경쟁 격화에 따른 판촉비 증가 등으로 1분기는 영업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며 "이제 라인 조정이 마무리돼 가동률이 향상될 것이며, 신차 출시와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2분기 이후에는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남홍 사장은 최근 시장의 기아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해외공장 건설 등 투자집중에 따라 최근 유동성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 없다"며 "생산설비 확충 및 제품개발 등 중장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의 결과일 뿐 해외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 나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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