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내 자동차 판매시장에서 차지하는 플렉스 차량의 비중이 올해들어 80% 이상을 유지하며 대세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플렉스 차량 판매비중은 82.1%에 달해 1월 82.7%, 2월 83.5%, 3월 82.8%에 이어 80%대 이상 기록을 이어갔다. 브라질에서 가솔린과 에탄올을 혼합사용하는 플렉스 차량이 시판된 것은 지난 2003년 3월부터이며, 3년만인 지난해에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78% 이상을 플렉시 차량이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렉스 차량 생산 및 판매는 폴크스바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폴크스바겐은 이달 초 플렉스 차량 1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브라질은 내수시장 구매력 증가와 플렉스 차량 보편화에 따라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이 261만대에 달해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내수시장 판매량은 1997년 이래 가장 많은 192만8천대에 달했다. 올해는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273만대, 판매량은 7.7% 늘어난 20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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