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선 이영국 GM대우자동차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신성식 동희산업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신종운 기아자동차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3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덕수 총리는 치사를 통해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리나라를 세계 5위의 자동차생산국으로 발전시켜 온 자동차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 총리는 또 한미 FTA 타결과 EU와의 FTA가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을 늘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지만 그 만큼 세계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므로 정부는 우리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기술개발과 관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수회복 지연, 원화절상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불안정한 노사관계 지속,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기술개발 부담 가중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자동차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차의 기술개발,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와의 상생협력, 협력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산업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견인하고, 자동차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당부했다.
2007 서울모터쇼 영상물 상영과 유공자 포상 후에는 정부 관계자, 완성차업계 임직원, 부품업계 대표, 수상자, 학계, 연구소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리셉션이 진행됐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2007 서울모터쇼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박현진(운영부문) 씨와 김시향(홍보모델부문) 씨에 대한 특별공로상(협회장상) 시상도 열렸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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