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2007 회계연도 들어서도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 보험사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프랑스 보험사 악사에 인수된 교보자동차보험은 여전히 온라인업계 1위를 고수하는 등 영업실적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07 회계연도 첫달인 4월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1개 온라인보험사의 매출은 1천253억원, 시장점유율은 15.1%로 추산됐다. 온라인보험사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1월 15.2%로 사상 처음 15%대를 돌파한 뒤 2월 14.6%, 3월14.4%로 다소 떨어지다가 4월 15%대를 회복했다. 온라인시장 내부에서는 교보자보가 매출 348억원에 점유율 27.8%로 부동의 1위를 고수해 악사로의 매각방침 발표가 영업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다이렉트보험이 매출 198억원에 점유율 15.8%로 2위를 유지했고, 현대하이카다이렉트보험이 159억원에 12.7%,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이 134억원에 10.7%, 동부화재가 105억원에 8.4%로 뒤를 이었다.
온라인 보험사 관계자는 "작년 3차례에 걸친 보험료 인상 이후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보험사들의 매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비교적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이 반영된 올 1월 이후 이런 현상이 더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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