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필립 메사, 스페인서 우승

입력 2007년05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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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필립 메사가 스페인에서 치러진 F1 GP 4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시즌 선두권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13일 스페인 카탈루니아 서킷에서 펼쳐진 F1 GP 4라운드에서 메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경기에서 메사는 폴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했고, 맥라렌 메르세데스의 듀오 루이스 해밀턴과 페르난도 알론소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그러나 경쟁을 펼치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은 초반 경쟁에서 차 문제로 리타이어해 드라이버 득점순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레이스는 포메이션 랩을 끝낸 각 머신이 그리드에 정렬한 후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의 야노 투룰리 머신에 엔진이 꺼지면서 쉽지 않은 경기임을 알렸다. 결국 투룰리는 피트로 들어와 피트 레인에서 출발했으나 총 66랩의 경쟁은 65랩으로 줄어들면서 초반 경쟁을 더욱 가속화했다. 재출발 후 알론소는 메사를 추월하려 했지만 오히려 밀려나 코스 밖으로 이탈하며 4위로 떨어졌다. 그 후 순위는 메사, 해밀턴, 라이코넨, 알론소로 재편됐으며, 그 뒤를 BMW 자우버의 로버트 쿠비카와 닉 헤이필드, 레드불의 데이빗 쿨사드가 따랐다. 선두를 달리던 메사는 기록을 갱신하며 2위로 쫓고 있는 해밀턴과의 거리를 벌려 나갔고 알론소도 초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무서운 가세로 머신을 몰았다. 반면 라이코넨은 머신에 문제가 발생해 피트인 후 경기를 포기했다.



메사는 초반 기세를 이어가며 중반에서도 해밀턴과 알론소와의 거리를 점점 벌렸고 우승의 문턱을 밟고 있었다. 그 뒤를 쿠비카, 쿨사드, 로스베릭, 르노의 헤이키 코발라이넨, 혼다의 루벤스 바로첼로가 이었다. 두 번째 피트인을 마친 상황에서도 메사와 맥라렌 듀오 간 거리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르노의 지안카롤로 피지겔라와 수퍼아구리의 타쿠마 사토 간 마지막 순위다툼에서는 사토가 승리하며 팀에 득점을 안겨주며 경기를 마감했다.



스페인 GP에서 메사는 지난 바레인 GP에 이어 2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신예 해밀턴은 2위로 들어오며 올시즌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했다. 그 뒤를 알론소, 쿠비카, 쿨사드, 로스베릭의 순으로 들어왔다. 총 22대의 머신 중 14대만이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메사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순위에서 27점으로 3위에 올랐고, 해밀턴이 30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팀 동료인 알론소는 28점으로 2위, 경쟁자인 라이코넨은 22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팀 순위에서도 맥라렌이 58점으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그 뒤를 페라리가 49점, BMW 자우버가 23점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7일 모나코에서 개최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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