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판매업체인 한불자동차가 오는 5월말부터 6월초에 걸쳐 서울 송파, 충남 천안, 광주광역시 등 세 곳에 대리점을 잇따라 연다.
한불은 애플오토모빌(대표 황교순)과 최근 딜러십 계약을 맺고 서울 송파의 석촌호수 인근에 5월말 새 전시장을 연다. 190평 규모의 매장으로, 애플오토모빌은 서울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푸조 판매에 나선다. 한불은 애플오토모빌이 본사는 물론 기존 서울지역 딜러인 SK모터스와 선의의 경쟁 구도를 갖추면서 푸조 판매를 늘려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황교순 대표는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6월에는 천안과 광주시에 푸조 전시장이 들어선다. 천안에는 한신모터스(대표 이종승)가 판매를 담당한다. 100평 규모의 전시장을 꾸며 충청권 고객들을 찾아나선다. 이 사장은 크라이슬러 영업소장 출신으로 천안지역 수입차시장에 밝은 인물. 한불의 광주지역 파트너는 콜럼버스모터스다. 광주의 중심가인 화정동에 150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을 갖춰 6월부터 영업에 나선다. 콜럼버스모터스는 영화관 멀티플렉스를 운영하는 모기업의 지원을 받아 수입차사업에 나서게 됐다.
한불은 이에 따라 전국 9개 딜러에 12개 전시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불은 새 딜러를 추가함은 물론 기존 딜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딜러 차원의 마케팅, 영업관리 등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한불과 딜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안정적인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 일부 지역의 딜러십 교체를 고려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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