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샵, 경기조합에 행정전산망 무료 제공

입력 2007년05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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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샵(대표 윤영식)이 경기자동차매매조합에 행정전산망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토샵은 경기조합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정전산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토샵은 행정전산 데이터베이스, 저작권 등을 경기조합에 영구적으로 무상 양도한다. 2007년도 사용료 청구권을 포기하고 민형사 상의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 경기조합은 이에 따라 디지털단지 개설 등 오토샵의 영업활동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해주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중고차 행정전산망 사용료를 놓고 오토샵과 경기조합 간 벌어졌던 마찰은 끝을 맺게 됐다. 경기조합은 올해말까지 오토샵의 전산망을 사용키로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말 따로 전산망을 개발한 뒤 사용료를 내지 않았다. 이에 오토샵은 자사의 디지털단지가 입점해 있던 조합 산하 지부 5개 지역에는 전산망을 무료로 공급하고 법적 소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올들어 경기조합 소속 지부장들이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 이번 제휴가 이뤄지게 됐다.



윤영식 오토샵 대표는 “오토샵은 지난해말부터 단기 수익에 의존하는 전산망 공급업체에서 벗어나 마케팅 솔루션업체로 탈바꿈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조합과의 업무 제휴는 디지털단지 및 딜러용 마케팅 솔루션인 ‘딜러노트’를 수도권에서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오토샵에 사업기회나 비전을 제시하는 조합에는 전산망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며 “그 외 조합의 경우에도 전산망 사용료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상사 당 월 1만원으로 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월 현재 오토샵의 전산망을 사용중인 조합은 서울, 서울강서, 경기, 경기북부, 충남, 대전, 대전중부, 대구, 대구남부, 광주, 제주 등이다. 다른 조합들은 MPH 등 다른 전산업체를 이용하거나 자체 전산망을 운용하고 있다.



*용어 설명 : 디지털 단지

중고차 입고, 제시 및 매도, 사진촬영, 온라인 사이트 게재 및 광고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오토샵의 사업모델로, 매매시장(단지)을 온라인에 구현한 것. 이를 위해 오토샵은 직원을 해당 매매시장에 파견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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