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미디어프로, 1조5,000억원 주고 자국내 F1 TV 중계권 독점 계약

입력 2007년05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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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F1 그랑프리 시청률이 47%에 다다른 가운데 스페인 미디어프로가 자국내 F1 TV 중계권을 독점으로 계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2년 연속 챔피언(2005~2006)에 오른 스페인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맥라렌)의 인기에 힘입은 것이며, 5년간 15억 달러(한화 약1조5,000억원)에 달하는 부분으로 스포츠 마케팅 역사에 기록될 만하다.

최근 스페인 미디어 그룹인 미디어프로(MEDIAPRO)는 F1 그랑프리의 운영기관인 FOM(Formula One Management)과 자국 내 TV 독점 중계권 계약을 맺었으며, 그 기간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이라고 했다. 또한 미디어프로는 자사 지분이 들어있는 TV 채널 라 섹스타(La Sexta, www.lasexta.com)를 통해 F1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독점 편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스페인의 F1 TV 중계권은 전국방송인 텔레싱코(Telecinco)와 경기가 열리는 카탈루나 지역방송인 TV3가 공동으로 가지고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미디어프로의 라 섹스타가 독점 방영하게 됐다. 이는 5년간 들인 비용을 대비해 볼 때 홍보가치와 연간 지속적인 광고 수익 등으로 엄청난 효과를 볼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페인의 F1 방송 시청률은 지난 2005년 스페인 출신의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가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한 이례 빠른 속도로 치솟았다. 특히. 지난 13일에 열린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알론소는 3위에 올랐으며, 시청률은 46%에 달했다. 이는 스페인 내에서만 모두 600만 명의 시청자가 그랑프리를 시청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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