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사람중심 작업장조직 만들어야"

입력 2007년05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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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22일 "국내 자동차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동배제적 기계 중심의 성장체제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혁신적, 참여적 작업장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위원은 이날 뉴패러다임센터가 서울 명지빌딩에서 개최한 "FTA 시대의 한국자동차산업 작업장 혁신" 세미나에서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속적인 자동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작업자의 숙련수준 향상과 개별 작업자의 자유재량 및 여유시간을 개선하지 못해 노동의 인간화에 기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은 "현대차 근로자는 평균적으로 작업반 단위 전체 작업공정의 80%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다기능화됐으나 그 수준이 입사 1∼2년 이내 형성된 이래 퇴직시까지 거의 상승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근속연수와 직무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교육훈련제도와 임금제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위원은 "자발적, 혁신적 참여의 저조가 생산성 정체로 이어지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 노사는 교육훈련체계와 노동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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