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전세계 몇개국에나 자동차를 수출할까?
23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총 180개국에 67만461대의 완성차를 수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남미 지역 수출이 44개국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34개국, 동유럽 27개국, 아시아 23개국, 서유럽 20개국, 중동 16개국, 태평양 13개국, 북미 3개국 등이다. 하지만 물량으로 보면 최대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 포함된 북미지역으로의 수출이 가장 많다. 지난 1∼3월 북미지역으로 20만8천325대가 수출됐으며, 서유럽 14만3천846대, 동유럽 9만3천768대, 중동 6만9천102대, 중남미 6만7천5대, 아프리카 4만338대, 태평양 2만7천444대, 아시아 2만63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물량이 1만대 이상인 국가는 미국(16만5천590대)를 비롯해 러시아(5만2천616대), 독일(2만8천991대), 스페인(2만5천885대), 이탈리아(2만4천478대), 호주(2만3천477대) 등 15개국에 달했다. 반면 수출 10대 미만인 국가는 토고, 튀니지, 캄보디아 등 16개국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적은 물량이 수출된 국가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북한으로 1대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업체별 수출국가수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현대차 160개국, GM대우 150개국, 기아차 140개국, 쌍용차 102개국, 르노삼성 25개국 등이다. 앞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지난 2005년 192개국, 지난해 196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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