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연구소 수도권으로 이전"

입력 2007년05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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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금호타이어연구소가 광주에서 경기로 이전키로 해 지역민들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3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타이어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안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경기 용인으로 이전키 위해 최근 이전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측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연구소를 글로벌 톱-쓰리(Top-3)연구개발 센터로 성장시키려는 방침이나 연구소 위치가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 지방이어서 인력확보와 연구개발 한계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측은 1-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전과 함께 현재 400명의 연구소 인력도 1천200명까지 크게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호타이어노조 관계자는 "이번 연구소 이전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며 "특히 그동안 꾸준히 소문이 무성한 금호타이어 광주 및 곡성공장의 중국이전을 위한 사전포석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회사측은 "연구소 이전에 대해 지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기존의 광주연구소는 그대로 존치해 광주 및 곡성공장의 연구 업무를 계속 맡게되고 또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인 만큼 지역 인재 채용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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