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포드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볼보를 팔 계획이며 BMW가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스웨덴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간 고테보르크 포스텐은 인터넷판에서 포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BMW가 볼보 인수 가능성을 검토해왔다고 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도 지난 25일자에서 BMW가 볼보와 비공식 접촉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볼보 대변인은 매각설에 대해 "추측 보도에는 코멘트하지 않는다"면서 "오너의 문제"라고 더 이상 답변하지 않았다.
포드는 지난 99년 볼보를 인수해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 밑에서 재규어 및 랜드로버와 함께 운영해왔다. 포드는 지난해 실적을 브랜드별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고급세단 쪽 손실이 합쳐서 3억2천700만달러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와 관련해 메릴 린치는 포드가 고급세단 브랜드들을 매각할 경우 90억달러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볼보의 프레드릭 아르포 최고경영자는 지난 3월 로이터 회견에서 포드가 볼보 브랜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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