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와 사브, 중고차시세 소폭 하락

입력 2007년05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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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고 수입차시세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서울오토갤러리사업조합은 오는 1일부터 적용되는 중고 수입차시세는 일부 차종이 소폭 하락했을 뿐 대부분의 차종은 5월 시세와 같아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벤츠 C클래스, 사브 등 몇몇 차종만 100만원 정도 떨어졌을 뿐 다른 차종은 모두 가격변동이 없었다. 조합은 당초 한미 FTA와 장마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가격이 다소 떨어지는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중고 수입차를 구입하고 있어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김용호 시세위원은 “한미 FTA가 시행되기까지 거쳐야 할 과정이 많아 한동안 국내 중고 수입차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에 수요도 계속 창출되고 있어 시세가 안정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수입차시세 동향이 발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한 조합 부장은 "지난 5월 중고 수입차시세를 처음으로 산정했으나 당시 비교할 수 있는 시세가 없어 동향을 정리하지 못하다가 6월에 처음 발표하게 됐다"며 "시세동향은 신차 및 중고차딜러, 소비자들이 중고 수입차 거래가격, 거래시기 등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주요 차종별 시세(상중하 중 중품, AT 기준).

▲BMW - 보합세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 등 전 차종이 5월과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미니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BMW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7~8월에는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750Li 2007년식이 1억2,800만원이다.

▲벤츠 - C클래스 소폭 하락
벤츠가 올 연말 C클래스의 풀체인지모델을 선보인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C클래스 전 차종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E클래스, S클래스 등 다른 차종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C180K 2007년식은 5월보다 100만원 내린 3,600만원을 기록했다.

▲렉서스&혼다 - 보합세
렉서스와 혼다는 전 차종이 5월과 같은 가격을 나타냈다. 그러나 혼다는 시승차가 유입돼 7~8월에는 약보합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렉서스 LS460 2007년식이 지난 5월과 마찬가지로 1억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 보합세
역시 보합세다. 아우디 A4 2.0T 카브리올레 2007년식은 6,000만원, 폭스바겐 골프 2.0 FSI 2006년식은 2,300만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

▲사브&재규어 - 소폭 하락
사브와 재규어는 일부 모델이 1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사브 9-5 리니어 2006년식은 3,300만원으로 5월 시세보다 100만원 떨어졌다.

▲푸조&볼보&랜드로버 - 보합세
보합세로 5월과 같다. 볼보 S60 2.0T 2004년식은 2,400만원, 푸조 206CC 클래식 2003년식은 1,800만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TD5 2000년식은 1,750만원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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