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라마초티 피닌파리나 R&D 부문 사장이 피아트 그룹 총괄 디자인 책임자로 취임한다.
피아트는 최근 그룹 총괄 디자인 책임자로 로렌조 라마초티를 오는 1일부로 임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라마초티는 1948년 이탈리아 모테나에서 태어나 올해 59세다. 토리노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 후 지난 73년 피닌파리나에 입사했다. 모델과 프로토타입 책임자 등을 거쳐 2002년에 피닌파리나 R&D부문 사장에 취임했다. 재임중 그가 기여한 제품에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페라리 550 마라넬로, 360 모데나, 엔초, F430 등이 있다. 사장 퇴임 후에는 자동차 엘레강스 콩쿨 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피아트그룹에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책임자가 있었으나 전체를 총괄하는 책임자는 없었다. 라마초티는 피아트, 란치아, 알파로메오와 별도 회사인 마세라티의 디자인도 총괄하게 된다. 페라리는 포함되지 않으나 그의 경력으로 볼 때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라마초티는 세르지오 마르키온 피아트 사장의 직접 관리를 받게 된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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