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GM대우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기부금을 함께 내 줘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모범이 되고 있다.
1일 GM대우에 따르면 임직원들로 구성된 "지엠대우 사회봉사단" 회원들이 자선단체에서 연간 50시간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회사가 25만원의 기부금을 봉사자 명의로 해당 단체에 기부하는 "매칭 기부금" 프로그램을 최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주로 사원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비슷한 액수를 함께 기부하는 형태인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는 데 GM대우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자선단체가 봉사활동과 기부금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인천, 군산, 창원, 보령 공장과 전국 AS 사업장 등 전국의 여러 단체에서 지난해 1만5천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200여개 봉사팀이 연간 5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회사는 최근 모두 5천3백여 만원의 기부금을 전국 42개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GM대우는 지난 30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기부대상 기관장, 지엠대우 사회봉사단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엠대우 사회봉사단 출범 2주년 기념식과 함께 이 매칭기부금의 전달식을 가졌다.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금까지 전달받은 아동복지시설 예림원(인천시 부평구) 장국현 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이나 비영리 단체 입장에서는 노력봉사와 함께 금전적 후원까지 받게 돼 기관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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