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시장 5월중 최다 판매기록

입력 2007년06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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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현대차와 기아차가 북미지역 판매에서 나란히 역대 5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일 지난 5월에 판매한 차량은 모두 4만3천8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2천514대에 비해 3.2%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5월중 판매기록으로는 가장 많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올들어 5월까지의 판매 누계는 18만7천227대로 전년 동기의 18만9천527대보다 1.2%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1만2천147대로 가장 많아 주력 차종임을 입증했지만 전년 대비 28.7%나 감소함으로써 판매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싼타페와 앙트라지는 7천930대와 2천544대로 100%이상 증가세를 보였으며 미국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베라크루즈는 1천100대가 팔렸다.

기아차도 지난달 역대 5월중 판매로는 가장 많은 2만8천494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6천494대보다 7.5% 증가했다. 올들어 누적 판매대수도 12만8천104대로 지난해 11만9천135대에 비해 7.5% 신장됐고 차종별로는 리오(105%)와 스포티지(83.8%), 아만티(51.7%)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기아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론도 역시 1천754대가 팔려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10개 아시아 차종 가운데에서는 5월에도 도요타가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26만9천23대를 팔아 14%가 증가했고 혼다는 2.5%, 닛산은 7.4% 증가하는 등 북미지역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4%로 1.2%포인트 늘었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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