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2레이스에서 조항우와 안재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오후 치러진 슈퍼레이스 2라운드 2레이스에서 킥스프라임한국레이싱의 조항우는 같은 팀의 황진우로부터 강한 견제를 받았으나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또 2그리드에 섰던 안재모는 출발에서 김중군에 앞선 후 안정된 주행을 펼친 끝에 우승을 일궈냈다.
1레이스 성적에 따라 그리드가 결정된 가운데 폴포지션은 조항우가 차지했다. 그 뒤를 같은 팀의 황진우와 안석원이 이었다. 4그리드는 시케인의 김선진 몫이었다. 투어링A에서는 에쓰오일의 김중군이 폴포지션을 잡았으며, 그 뒤를 R스타즈 안재모가 섰다.
출발신호가 떨어지고 조항우가 폴포지션을 유지했고 안석원도 순위를 지켜 나갔다. 투어링A에서는 안재모가 김중군에 앞서 1코너에 진입해 1레이스 설욕전을 펼쳤으며, 그 뒤를 시케인의 김호중이 따랐다. GT에 참가중인 김선진은 안석원과 3위 경쟁을 펼쳤고, 같은 팀인 조항우와 황진우도 1위 싸움을 벌이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트스톱은 조항우가 8랩째, 황진우가 12랩째 진행했으나 거리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여기에다 갈 길이 먼 황진우의 앞쪽에 투어링A 머신들이 나타나면서 더욱 어려움을 줬다. 그러나 침착하게 거리차이를 좁혀간 황진우는 30랩에 들어서면서 조항우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나 코너에서 접촉이 일어나면서 리타이어하는 불운을 맞았다.
이와는 달리 투어링A는 3위 자리를 놓고 KT돔 김영관과 같은 팀의 박시현, R스타즈의 류시원과 이세창이 순위싸움을 벌였다. 30랩이 넘어가면서 이미 선두로 나선 안재모와 김중군은 안정권에 들어섰으며, 실수를 한 박시현과 류시원이 밀려나면서 이세창과 NRT의 손병훈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세창은 마지막 랩에서 모터와이드 김형철과 류시원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결국 2레이스 GT에서는 조항우가 1위에 올라서면서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선진, 3위는 탑스피드 윤철수였다. 투어링A에서는 안재모가 1레이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1위를 했으며 그 뒤를 김중군, KT돔의 김영관이 이었다. 마지막에 실수를 한 황진우는 1레이스 2위에 머무르면서 뜨거운 날씨 속에서 불행한 하루를 보냈다.
슈퍼레이스 다음 경기는 오는 30일~7월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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