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결선을 치른 ‘2007 CJ 수퍼 레이스’ 제2전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바로 이 대회를 주최하는 ‘KGTCR’이 경북 점촌의 ‘신망애육원’의 80여 명 원아들을 초청해 자동차경주의 세계로 안내한 것.
이 어린이들은 인기 개그맨이면서 진행자로도 맹활약하고 있는 박수홍 씨와 함께 레이싱 후원사가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연예인 레이싱팀 R스타즈의 드라이버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이들로부터 사인을 받는 등 하룻동안 모터스포츠의 세계에 푹 빠졌다.
원아들을 초청한 KGTCR의 김의수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서 아이들에게 꿈과 열정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초청했다”며 “힘든 것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밝고 천진한 미소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모여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KGTCR은 이처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자동차경주를 알려 이들이 모터스포츠를 통해 꿈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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