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페스티벌 3라운드로 열린 클릭 챔피언 클래스에서 서호성이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스피드 페스티벌 3라운드 클릭 챔피언 클래스에 참가한 서호성(바보몰)은 2전에서 규정위반으로 날린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그 뒤를 김태현(슈퍼 드리프트)과 이현우(싱크로 G)가 2, 3위를 했다.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잡은 서호성은 스타트에서 2그리드의 김태현을 앞서며 우승컵을 향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추격자 김태현은 초반부터 서호성을 몰아쳤고, 이현우는 3위에 서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신윤재는 스타트 후 운전석 타이어가 벗겨지며 경기를 중단했다. 레이스는 3랩이 지나면서 1위 경쟁은 서호성과 김태현의 경쟁으로 압축됐고 중반이 넘어서면서부터는 불을 뿜었다.
11랩째부터 김태현은 앞선 서호성을 추월하기 위해 다양한 공략을 시도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13랩에서 SC 상황이 발생하면서 차간 거리가 극도로 좁혀지면서 1, 2위 차이가 없어졌다. 경기가 재개되면서 김태현은 서호성을 강하게 쫓아갔고 추월상황까지 몰았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결국 이날 클릭 챔피언 클래스는 서호성이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거뒀고, 최근 우승에 목마른 김태현이 2위로 들어왔다. 3위는 이현우가 막판 경쟁을 펼친 박숭세(싱크로 G)를 따돌렸고, 최진현(KMSA)이 5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서호성은 1, 2전에서 놓친 우승컵을 안아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도 바라보게 되었다.
한편 이에 앞서 진행된 클릭 챌린지에서는 김재형(팀 LOS)이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영민(042RT)과 이승환(팀 알스텁)이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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