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장 5년 뒤 3배로 확대

입력 2007년06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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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자동차 내비게이션 보급이 계속 증가하면서 2012년에는 내비게이션 시장이 지금의 3배 정도로 커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와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 등에 따르면 자동차 내비게이션 세계시장은 지난해 1천980만6천대에서 올해에는 2천789만4천대로, 4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비게이션 시장은 이어 내년 3천489만2천대, 2009년 4천225만5천대, 2010년 5천42만9천대, 2011년 5천802만5천대에 이어 2012년에는 6천507만2천대로, 지난해보다 3배 정도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서플라이는 또 내비게이션용 LCD 시장도 함께 늘어나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1천300만대에서 2011년에는 4천500만대, 매출 규모는 2006년 3억7천300만달러에서 2011년에는 5억7천800만달러에 각각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관련업계에서도 관련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내비게이션용 모바일 AP(CPU) 시장에서 세계 매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내비게이션에 최적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533㎒ 모바일용 CPU를 개발, 지난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 3월에는 "멀티미디어 코덱"을 내장한 내비게이션용 667㎒ CPU를 개발, 오는 4.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SDI도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올해 휴대폰용으로 공급한 뒤 향후 내비게이션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 4월 열린 "2007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의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콘셉트카 "KND-4"에 도로 정보는 물론 DMB 방송이나 DVD 동영상, 오디오, 차량정보 등을 시야각의 문제없이 선명하고 깨끗하게 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용 4인치 AM OLED를 탑재, 선보인 바 있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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