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춘 BMW 5시리즈 대박 비명

입력 2007년06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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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1,000만원 이상 내린 BMW 5시리즈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22일 출시한 뉴 5시리즈는 한 달이 채 안된 12일 현재 400대가 계약됐다. 5월 한 달간 BMW 전체 등록대수가 600대인 걸 감안하면 20일만에 400대가 계약된 건 대단한 실적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528i는 지금 계약하면 2개월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다.

고객이 몰리는 만큼 부작용도 크다. 출고 대기기간이 길다 보니 계약을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계약했다가 해약을 요구하는 고객들까지 나오고 있는 것. 영업사원들은 계약고객이 변심하지 않도록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고 수급상황을 설명하는 등 고객관리에 신경쓰고 있다. BMW코리아도 이 처럼 계약이 쇄도하자 50대를 비행기로 급히 공수하는 등 물량수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시리즈가 이 처럼 인기를 끄는 건 가격 덕분이다. 3.0ℓ 엔진을 얹은 528의 가격을 6,750만원까지 낮춘 게 주효했다. 일부 기본장비를 빼기는 했으나 배기가스 자가진단장치인 OBD를 달고도 기존 차종 대비 1,900만원이나 싸게 내놨다. 530i도 540만원 싼 9,150만원이어서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BMW측은 설명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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