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도 J.D(제이디) 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 ;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기아는 "프라이드"가 제이디 파워의 2007년 IQS에서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품질지수 목표를 마련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디 파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라이드"는 100대당 평균 불만건수가 102건으로 혼다 피트(108건), 현대 베르나(111건), 토요타 야리스(135건)를 제치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는 브랜드 평가에서도 125점을 획득, 지난해 15위에서 무려 9단계나 상승한 6위를 차지해 업계 상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이와 관련, 정의선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아 임직원은 더욱 더 품질향상에 매진해 2008년 IQS 조사에서는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14일 화성공장에서 생산, 구매, 품질 부문과 IQS 관련 44개 부품 협력사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년 IQS 최상위권 달성 품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종운 품질총괄본부장은 “2007년 IQS 조사에서 기아가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성과이긴 하나 이제 시작일뿐 여기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내년에 있을 IQS 조사에서는 10% 이상의 품질향상을 이뤄내 북미시장 소비자들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아는 이날 결의 대회에서 설계, 제조, 부품 등 각 부문별 목표달성책임제를 강력히 시행하고, 협력사의 부품 제조공정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경쟁 차종과의 치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감성품질을 적극 개선하고, 주요 부품 협력사에 대한 품질지도를 통해 부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공정 및 조립품질 3단계 점검 프로세스를 시행해 "무결점 차량품질 확보(Drive Defects to Zero)"에 도전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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