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페인 기술혁신상 수상

입력 2007년06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의 고유 특허기술인 주행 안정성 제어시스템(AGCS)이 바르셀로나 국제 모터쇼와 스페인 자동차 기술자 협회(STA)가 공동 선정한 "기술혁신상"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AGCS는 고속 직진주행중 후륜 타이어의 토우값 변화를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이고, 급하게 회전을 할 경우에도 후륜 타이어 궤적 최적화를 통해 타이어의 그립력을 증대시켜 차체의 쏠림현상을 줄이는 첨단 기술이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AGCS의 선행 개발에 나섰으며, 8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신형 쏘나타에 처음으로 이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향후 AGCS의 적용 차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AGCS는 기존 기술을 개선하거나 변경한 것이 아닌 전혀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동차의 본 고장 유럽에서 현대차의 연구개발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기술 혁신상" 시상식은 바르셀로나 국제 모터쇼와 함께 격년으로 개최되며, 바르셀로나 모터쇼 위원회와 스페인 자동차 기술자 협회는 올해 101개의 출품 기술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yks@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