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형, GT300 클래스에서 완벽한 폴 투윈 거둬

입력 2007년06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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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대의 경주차가 참가한 GT200과 GT300의 GT 통합전은 서주형(D’CODA/드림 팩토리)이 폴 포지션을, 양현우(차신레이싱), 한상규(오투스포츠) 등이 2, 3그리드에 선 가운데 펼쳐졌다. 하지만 규정에 따라 지난 대회 1, 2, 3위 선수들인 김태현(벽제 구이로), 유재환(아이젠텍 DMB), 김규태(팀 오메가) 등이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출발 신호와 동시에 1코너로 진입하던 경주차들이 선두 경쟁을 펼치던 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적기가 걸리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재 출발 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서주형은 예선에서의 빠른 발걸음을 선보이며 대열을 이끌었다. 그 뒤를 강현택(타키온 하이퍼레이싱팀)과 박호일(APG)이 초반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고, 후미에서는 김태현과 김규태 등의 GT300 드라이버들이 걸음이 더딘 경주차를 제물 삼아 순위 사냥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김태현은 경주차 트러블이 발생해 코스인 하면서 우승권과 멀어졌고, 서주형은 추격자의 시야를 벗어나며 우승을 눈앞에 둔 듯 보였다. 하지만 1코너에서 코스를 벗어나 있던 경주차를 김규태가 들이받으면서 다시 경기가 중단되었다. 멀찌감치 추격자를 떼어놓았던 서주형으로는 불운이었으나, 트랙으로 돌아 온 김태현에게는 운이 따른 셈이었다.



코스가 정리된 후 재개된 레이스에서 서주형은 여전히 선두를 질주했고, 유재환과 한상규가 뒤를 이었다. 김태현은 재진입 후 10위권까지 치고 올라와 상위권 진출에 청신호를 보냈다. 경기는 뜨거워진 노면의 영향을 받은 듯 많은 차가 코스를 벗어났고 이로 인해 순위 변동 폭도 컸다. 이 과정에서 경기가 종반에 들어서며 김태현이 4위가지 치고 올라오는 데 성공했으나 발걸음은 가벼워 보이지 않았다. 결국 통합전은 서주형, 유재환, 한상규가 차례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열린 GT 100은 예선 1위 김현철(팀 맥스 패트로캐나다)이 안정된 드라이빙을 펼치며 폴 투 윈을 기록했다. 황재선(로드런너), 이상철(I.R.T-인천 레이싱팀)이 2, 3위로 포디움에 올라서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타임 트라이얼 경기는 서킷 경기를 더욱 활기 있게 만들었다. 이 경기에서 전대은과 장현진(이하 브로스 버디클럽), 임종옥(청주 스카이)은 TT-S에서 1, 2, 3위를 했다. 이상균(그룹 R), 김재정(펠롭스), 구본영(오메가 이브레이싱)은 그룹 A 포디엄에 섰다. TT-B와 TT-24, TT-28에서는 김영호(카리안 레이싱), 유준선(센사타/청주스카이), 장성욱(인천레이싱팀)이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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