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우승

입력 2007년06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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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인 ‘르망24시간’에서 지난해 3위에 이어 LMP2 클래스 우승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금호는 18일 “자사가 후원하는 비니모터스포츠팀이 6월 16일~17일 양일간 프랑스에서 열린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LMP2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5회 대회를 치른 르망 24시간은 "F1 모나코 그랑프리", "인디 500" 등과 함께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1906년에 첫 대회를 개최, 올해로 85년의 역사를 가졌으나 2차 세계 대전 등의 이유로 몇 번은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역사적인 권위만큼이나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와 타이어 메이커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어 자동차 관련업체의 마케팅 경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7년도에는 33만명의 관객과 3,000명의 기자단이 참석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금호가 유일하게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이 회사의 기술 수준이 세계적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이 대회를 위해 도로를 포장한 것이 세계 도로의 표준이 되는 등 대회가 시작된 이후로 자동차 관련기술의 발전을 촉진해 왔다.



이 대회는 24시간 동안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길이 13km 이상의 트랙을 주행하는 등 가혹한 조건에서 코너링과 제동력, 그립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매년 참가 차 및 타이어 등 부품의 내구성 및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으면 참가 자체가 불가능하다. 대회 참가 차의 완주율은 50~60퍼센트 정도.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참가 54대 중 불과 29대만이 완주한 가운데 참가 3년만에 금호가 우승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시상대에 오른 금호비니모터스포츠팀의 드라이버들은“금호타이어가 기술력과 성능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해 이를 선택했는데 24시간 동안 단 한 번의 트러블 없이 주행 해 놀라움을 금지 못했다”고 입을 모아 성능과 품질에 강한 신뢰감을 표했다.



한편 금호 관계자는 “이번 레이스 완주 및 우승으로 금호 엑스타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 향후에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술을 축적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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