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F1경기장 환경평가에 '시선집중'

입력 2007년06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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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전남도의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 무안군은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조성사업 환경영향 평가 본안에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협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환경청은 접수된 본안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관련학과 교수 등 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들에게 검토를 의뢰했다. 앞서 진행된 F1 경기장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에서는 경기장 내 녹지 확보와 경기장의 소음 저감 대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환경청은 경기장 내 녹지를 40% 이상 확보할 것과 흙을 쌓아 만든 소음방지벽 "마운딩" 외에도 임시 방음벽과 소음 흡수용 식목(植木)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사업 시행자인 전남도와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KAVO)이 이를 토대로 F1 경주장 조성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청은 별 다른 보완사항이 없는 경우 45-60일 동안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의 결과를 낼 계획이며 영암군은 사업 실시 인가 신청을 받은 뒤 이를 교통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결과 등과 종합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적인 협의 의견을 전달하기 때문에 아직 그 결과를 예상하기는 이르다"며 "사업자 측이 내놓은 환경영향 줄이기 대책의 실효성 등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다음 달 착공을 목표로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 일대에 56만 평 규모의 F1경주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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