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운행되거나 또는 폐차되지 않은 국산 올드카는 얼마나 있을까.
1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제작사별 차령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먼저 현대는 코티나 1,464대를 비롯해 포니 7,129대와 스텔라 1.5 6,863대 등이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프레스토 1.5도 6,603가 아직 국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차로는 6만8,000여대가 건재한 쏘나타 1.8과 7만6,000대가 남아 있는 아반떼 1.8 등이 많았다. 엘란트라 등을 비롯해 차령이 16년 이상된 현대의 소형차와 대형차는 각각 9만3,968대와 16만4,572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추억의 브리사로 통하는 브리사 1.3이 640대가 있고, 캐피탈 1.5는 1만729대 그리고 콩코드 1.8 또한 6,388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기아가 판매했던 피아트 2.0도 여전히 290여대가 국내에 존재, 올드카 마니아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외 포텐샤 2.2가 1만3,217대 있으며, 포텐샤 2.2 LPG 또한 1,908대가 건재하다.
한편, 대우(현 GM대우)는 제미니 1.5가 267대 존재한다. 또한 한때 인기를 끌었던 맵시 1.5는 1,611대, 로열시리즈 1.5는 3,398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쌍용은 코란도 디젤 1만대 등 코란도 차종 중 일부만 현재 남아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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